[1번지이슈] 푸틴, 프리고진 암살 지령설…우크라 전투 격화<br />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의 암살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대반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가 반란으로 용병이 빠진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탈환에 나서자 러시아군이 남부 병력을 바흐무트 방면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엄구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푸틴 대통령이 무장반란을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에 따르면 러 연방보안국이 명령 실행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. 미국 군사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는데요. 신빙성은 어떻게 보세요. 제거에 나섰다고 보시나요. 아니면 추후에라도 푸틴 대통령이 보복할 것으로 보시는지요.<br /><br />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반란 당시 협상에서 자신이 한 역할을 설명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사살하려 했으나 자신이 말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. 그렇다면 벨라루스로 간 것으로 알려진 프리고진, 지금 행방은 알려진게 있나요. 신변 위협을 느낀다면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릴 듯 합니다.<br /><br /> 무장 반란 이후 우크라이나전 종전에 대한 여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러시아 내부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 무엇보다 전쟁 중이라 군부 동요 움직임 있는지, 푸틴 대통령이 군 장악력을 키우려고 어떤 지침을 내릴지가 궁금한데요?<br /><br />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킨 프리고진을 상대로 사업체 몰수에 들어갔습니다. 프리고진의 사업 심장부로 꼽히는 '패트리엇 미디어'의 새 주인으론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이끄는 기업, '내셔널 미디어 그룹'이 언급되는데요. 몰수가 시작됐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벨라루스의 버려진 군 기지에 텐트 300여개가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바그너그룹 용병들의 새 거처로 지목된 곳인데요, 실제로 용병들이 프리고진을 따라 벨라루스로 이동하면서 용병 모집을 중단한다는 보도도 나왔어요?<br /><br /> 벨라루스는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거리가 90㎞에 불과한데요. 벨라루스가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군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이 심각한 위협을 느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?<br /><br /> 바그너 그룹의 반란 이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.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'대반격'을 시작한 이래로 주로 남부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. 전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반면 러시아군은 북동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특히 바흐무트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러시아가 바흐무트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뭔가요?<br /><br /> 우크라이나 남부 카호우카 댐이 붕괴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의 사고 위험이 커진 상황인데요. 러시아가 원전을 고의로 파괴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. '핵 재앙' 우려가 커지는 상황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